더 바랄 수 없을 만큼 좋아", 한프만 상하이전 승리에 기쁨 표한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가 상하이에서 얀니크 한프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한 세트를 내리며 뒤쳐졌던 세르비아 선수는 결국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ATP 언론 서비스를 통해 조코비치는 상하이의 경기 조건과 자신의 심정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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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트 위의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하지만, 정말 힘든 조건입니다. 80%가 넘는 습도가 매일 이어지는데, 특히 주간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더위와 햇빛까지 더해져 정말 극심한 환경이죠.
생물학적으로 저에게는 조금 더 다루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폭풍을 견뎌내야 했어요. 얀니크는 시작부터 놀라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관중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처음 두 경기 동안 경기장은 만원이었고, 이는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큰 경기장 중 하나입니다.
정말 숨막히는 경험이에요, 솔직히 더 바랄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38세의 나이로 마스터스 대회 3라운드에서 거의 3시간 동안 싸웠고, 만원인 경기장이 저를 응원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된 셈이니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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