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1라운드에서 가스톤을 제치고 전년도 준우승자 자리 지킨 하리
니콜라스 하리는 이번 로마 토너먼트에서 많은 것을 걸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칠레 선수는 비록 쉽지 않은 임무이지만 자신의 포인트를 방어해야 한다. 최근 몇 주간 발 부상을 앓았던 하리는 이탈리아 수도에서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빠르게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1라운드에서 세계 53위인 하리는 위고 가스톤과 맞섰다. 결국 두 번째 세트에서 한 번의 브레이크가 하리에게 충분했으며, 그는 두 세트(7-6, 6-4)로 승리를 거두었다. 복근 부상으로 두 번째 세트 초반에 물리치료사를 불렀던 프랑스 선수는 뒤처진 브레이크를 극복하지 못했다.
토너먼트에서 빠르게 부진할 경우(현재 ATP 라이브 랭킹 145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칠레 선수는 어쨌든 계속 전진하며 시즌 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와 16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한편 가스톤은 2025년 들어 15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