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더크네크, "어제 바슈로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보다 오늘 코트에 서는 게 더 쉬웠다"
Le 10/10/2025 à 09h16
par Clément Gehl

아르튀르 린더크네크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꺾고 상하이 마스터스 1000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토너먼트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그의 사촌인 발랑탱 바슈로 역시 준결승에 오르면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 프랑스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는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지만, 전날 사촌이 경기할 때는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테니스 레전드를 통해 전해진 그의 말에 따르면: "저는 제 사촌 발랑탱을 응원합니다. 그에게는 정말 특별한 순간이에요. 저는 그냥 제 할 일을 하면서 그만큼 잘 해내려고 노력할 뿐이에요.
쉽지 않아요, 그가 기준을 너무 높게 세웠거든요. 어제 박스에서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스트레스 받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썼죠.
벤자민(바슈로의 코치 발레레)과 함께 우리는 그의 경기에 완전히 집중했고, 그는 잘 해냈어요. 정말 대단했어요. 오늘 제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훨씬 쉬웠어요.
보통 가족 경기를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며 지켜보고, 이렇게까지 이기길 바라는 경우는 잘 없어요. 오늘은 제가 코트에 서는 게 더 수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