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발렌카가 결승에 진출했더라도, 스비아테크와 경쟁하려면 최상의 경기를 펼쳐야 했을 것」, 바르톨리, 윔블던 스비아테크 대 아니시모바 결승 분석
Le 13/07/2025 à 18h02
par Adrien Guyot

이가 스비아테크가 윔블던 결승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폴란드 선수는 센터 코트에서 완전히 무너진 아만다 아니시모바(6-0, 6-0)를 상대로 6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WTA 랭킹 3위로 복귀하는 스비아테크는 잔디 코트에서의 첫 타이틀이자 1년 넘게 만에 획득한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마리온 바르톨리(Royal Box에서 경기 관람)는 스비아테크의 결승전 성과를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그녀는 베이스라인에서 완벽하게 게임을 통제했어요. Royal Box(선수들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서 느낀 건 그녀의 타구 강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죠."
"발 움직임, 풋워크, 심지어 잔디 위에서 신발이 미끄러지는 소리까지. 그녀의 포지셔닝과 볼 컨트롤, 페이스 조절은 정말 놀라웠어요."
"솔직히 거의 완벽한 경기였어요. 사발렌카가 결승에 올랐더라도 최고의 상태여야 맞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아니시모바에게 불공평한 경기였다고 봐요."
"그녀(아니시모바)는 생애 첫 그랜드 슬램 결승에서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상대를 만났죠. 경기는 시작 전부터 힘든 싸움이 될 거란 예상이 있었어요. 우리 모두 스비아테크의 기동성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녀는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데, 오늘(토요일)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BBC는 스비아테크의 우승 후 바르톨리의 이 같은 평가를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