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튼, 카차노프 꺾고 토론토에서 첫 마스터스 1000 우승
토론토 마스터스 1000 결승전에서는 카렌 카차노프와 벤 셸튼이 맞붙었습니다. 첫 세트는 두 선수 사이에 매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러시아 선수는 세트를 따내기 위해 서브를 했지만 미국 선수는 상대의 서브를 깨는 데 성공했습니다.
셸튼은 이후 세트 포인트 3개를 잡았지만 모두 놓쳤습니다. 결국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결정되었고, 1시간 4분의 경기 끝에 카차노프가 7-5로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세계 랭킹 7위인 셸튼은 좌절하지 않고 2세트 9번째 게임에서 상대의 서브를 깨는 데 성공했습니다. 4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6-4로 두 번째 세트를 따냈습니다.
세 번째 세트는 두 선수 간의 서브 대결이 되었으며, 양측 모두 단 하나의 브레이크 기회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결국 토론토 대회 타이틀은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결정되었고, 셸튼이 7-3으로 승리했습니다.
미국 신예는 이로써 젊은 커리어에서 첫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다음 ATP 랭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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