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 루드를 제압하고 마스터스 결승에서 프리츠와 맞대결!

카스퍼 루드와의 준결승에서 유리한 입장이었던 야닉 시너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약 한 시간 만에 6-1, 6-2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이 이 결과를 예상했지만, 세계 랭킹 1위인 시너는 코트에서 이를 증명해야 했습니다. 시너는 루드에게 전혀 위협을 받지 않았으며, 첫 세트에서 6-1로 이기는데 31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시너는 다시 한 번 노르웨이 선수를 두 차례 브레이크 하며 결승행을 차분히 확정지었습니다.

이탈리아 선수의 시범 경기와도 같았던 이 경기를 통해 시너는 내일 마스터스에서 두 번째 연속 결승에 오릅니다. 이전에는 노박 조코비치에게 두 세트 만에 패배했습니다.

이번에는 조별 리그에서 치열한 경기를 벌인 후 이미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테일러 프리츠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