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토너먼트, 남녀 단식 참가자 명단 공개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이 한창인 가운데, 신시내티 토너먼트가 남녀 단식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회는 예선을 포함해 총 14일간(8월 5일~1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자 단식의 경우 현재 전 세계 랭킹 10위권 선수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야닉 신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윔블던에서 흉부 부상을 당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가장 먼저 기권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입니다.
3월 마이애미 마스터스 1000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닉 키리오스는 보호 랭킹(21위)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젠슨 브룩스비와 제바스티안 오프너도 같은 방식으로 참가합니다. 현재 세계 74위인 로만 사피울린이 메인 드로에 직접 진출한 마지막 선수입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역시 랭킹 10위권 선수 전원이 참가하며, 페트라 크비토바,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 소라나 커스테아, 주 린, 비앙카 안드레스쿠,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 등 6명의 선수가 보호 랭킹을 사용합니다.
프랑스 1위인 로이스 부아송은 메인 드로에 진출한 선수 중 뒤에서 두 번째로 이 미국 대회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아리나 사발렌카가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