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빅3와 같은 테이블에 앉고 싶다"
2024 시즌을 정리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그의 야망을 드러냈다. 이미 4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차지하고 2022년 US 오픈 이후 최연소 세계 1위가 된 스페인 선수는 야니크 시네르와 함께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로 구성된 빅3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
이 세 선수는 20년 동안 대부분의 메이저 타이틀을 독점했지만, 이 시대는 막을 내리려 하고 있다. 특히 나달과 페더러의 은퇴 이후 더욱 그렇다.
어쨌든 알카라스는 이 세 전설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뿐만 아니라 최소한 그들과 동등한 성과를 내고 싶어 한다. 지난 4월 23일 해당 플랫폼에서 공개된 그의 시리즈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다.
"내 꿈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는 거예요. 네, 저는 빅3와 같은 테이블에 앉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모든 것에 맞설 마음가짐이 되어 있을까요?
아직은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젊고, 경험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저는 큰 성공보다 행복을 선택할 거예요. 행복 자체가 이미 큰 성공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찾는 건 쉽지 않아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나달은 20개 이상의 그랜드 슬램을 우승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로저, 노박, 그리고 제가 이룬 것을 달성하려면, 희생이 가치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해요. 그리고 그 희생이 언젠가는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걸 믿어야 합니다. 만약 희생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어요. 너무 빨리 지치게 될 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