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 이메르, 형제 대결에서 승리: 스웨덴 선수 스톡홀름 16강 진출
                Le 14/10/2025 à 19h17
                
                  par Adrien Guyot
                  
              
              
                
                
            
                
              ATP 250 스톡홀름 토너먼트 추첨에서 이메르 형제의 1라운드 맞대결이라는 흥미로운 대진이 성사됐다.
스톡홀름 ATP 250 메인 코트를 찾은 관중들은 이번 화요일 엘리아스와 미카엘 이메르의 경기를 목격했다. 대회 측의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두 스웨덴 선수는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2000년 이후 ATP 공식 경기에서 두 형제가 맞붙은 것은 크리스토프와 올리비에 로퀴스(두 번), 위르겐과 게랄드 멜처, 알렉산더와 미샤 즈베레프, 프란시스코와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세계 랭킹 243위인 엘리아스 이메르는 랭킹이 617위로 떨어진 동생 미카엘과 맞섰다. 두 선수 모두 랭킹 회복을 원했기에 ATP 250 대회 16강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였지만, 이 경기에는 어쩔 수 없이 감정적인 요소가 작용했다.
그러나 이 형제 대결에서 결국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은 엘리아스 이메르였다. 26개의 위닝샷(에이스 12개 포함)을 기록하고 단 12개의 직접 실수만 한 전 세계 랭킹 105위 선수는 동생과의 첫 맞대전에서 2세트(6-2, 7-6, 1시간 29분 소요)로 승리했다.
8월 이후 8연패를 기록하던 엘리아스 이메르는 이로써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월요일 첫 경기에서 탈론 흐릭스푸르를 꺾은(6-3, 6-7, 7-6) 제이콥 피어슬리다.
          
        
        
                        Ymer, Elias
                         
                        Fearnley, J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