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머레이에게 헌정하는 멋진 영상
Le 05/07/2024 à 01h42
par Guillem Casulleras Punsa
목요일 저녁, 앤디 머레이 경이 마지막으로 경기를 펼쳤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 센터 코트에서는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복식에서 동생 제이미 머레이와 팀을 이룬 스코틀랜드 선수는 호주인 린키 히지카타와 존 피어스에게 패했습니다(7-6, 6-4).
하지만 이날 저녁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영웅이 국민에게 작별을 고한 것이죠. 머레이는 2013년에 기다림을 끝낸 주인공이었습니다. 77년 전인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마침내 윔블던에서 우승한 최초의 영국 선수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3년 후인 2016년에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 두 개의 타이틀에 올잉글랜드 클럽의 잔디에서 우승한 2012년 올림픽 타이틀을 추가해야 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머레이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자 감정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아래 영상 참조). 이 영화에는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비너스 윌리엄스의 해설이 곁들여졌습니다.
30년이 넘는 세월을 3분 55초로 압축한 이 영상은 잠시 시간을 되돌아보며 생각해보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시간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운 좋게도 빅 4의 활약과 황금기를 목격할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쉽게 잊을 수 없는 감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