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오사카, 키스 등, 빌리 진 킹 컵 파이널 8 불참 선언

9월 중순, 최종 8개 팀이 중국 선전으로 이동하여 빌리 진 킹 컵 파이널 8에 참가하며, 지난해 우승국인 이탈리아의 뒤를 이을 것을 노릴 예정이다.
그러나 9월 16일 시작되는 8강전을 앞두고 몇몇 팀에서 주요 변경 사항이 발생했다. 개최국인 중국은 정친원(Zheng Qinwen)의 참가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세계 랭킹 9위인 중국 선수는 윔블던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빌리 진 킹 컵 복귀가 예상됐지만, 결국 이 단체전에서의 경기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4 호주 오픈 준우승자는 왕시유(Wang Xiyu)로 교체되었으며, 중국은 이탈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선전에서 자국을 대표하지 않는 또 다른 선수는 나오미 오사카이다.
최근 몇 주간 좋은 폼을 보이며 몬트리올 결승과 US 오픈 4강에 진출한 후 세계 랭킹 15위권으로 복귀한 일본 선수는 30세의 베테랑 선수인 히비노 나오(세계 202위)로 교체되었다.
일본의 8강 상대인 영국도 최근 기권한 엠마 라두카누(Emma Raducanu)를 프란체스카 존스(Francesca Jones)로 교체했다.
또한, 매디슨 키스(Madison Keys)도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시즌 초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그녀는 매카트니 케슬러(McCartney Kessler)로 교체되었다. 미국은 제시카 페굴라, 엠마 나바로, 테일러 타운센드, 매카트니 케슬러, 헤일리 밥티스트로 구성된 팀으로 카자흐스탄과 맞붙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페인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 누리아 파리자스 디아스(Nuria Parrizas Diaz)가 레이레 로메로 고르마스(Leyre Romero Gormaz)로 교체되었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는 8강전 시작 일주일 전까지 팀 구성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