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올바른 길 위에 있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US 오픈을 앞둔 츠베레프의 소감

알렉산더 츠베레프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 않습니다. 시즌 초 오스트레일리아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뮌헨에서 커리어 24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독일 선수는 꾸준한 성적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여러 차례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윔블던에서는 1라운드에서 아르튀르 랑데르크네흐에게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
세계 랭킹 3위인 츠베레프는 5년 전 첫 메이저 결승에 진출했던 US 오픈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첫 상대인 알레한드로 타빌로와 경기를 치르기 전, 츠베레프는 기자 회견에 참석해 현재 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윔블던 이후 코트 위에서 예전만큼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던 선수입니다.
「저는 이런 큰 트로피를 적어도 한 번은 들어 올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이번 시즌이 어떤 순간에는 쉽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매우 좌절했고, 테니스 코트 위에서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올바른 길 위에 있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기분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윔블던 이후 저는 테니스와 조금 거리를 두었고,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며 자유 시간을 즐겼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훈련을 하지 않았고, 평소 하던 것들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두 대회에서는 훨씬 더 즐겼고, 코트에 돌아와서 기쁘게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코트 위에서 행복할 때, 그것이 제 경기력에 반영되고 더 평온해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상황이 좋게 흘러가지 않고 있다고 느꼈고, 좋은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시간이 걸리며, 어려운 시기는 두세 주 안에 끝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인생에서 여러 해에 걸쳐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바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8세의 츠베레프는 전통적인 미디어 데이인 Punto de Break에서 최근 이렇게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