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들이 경험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해줘요." 데이비스컵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의 스패링 파트너로 활약한 가스케의 이야기

리샤르 가스케는 롤랑 가로스 이후 은퇴했지만, 테니스와 완전히 결별한 것은 아닙니다. 여름 동안 클로에 파케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해 호프만컵에 참가한 39세의 비테로이 출신 선수는 데이비스컵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오시예크로 향해 조반니 엠페치 페리카르, 벤자민 봉지, 아르튀르 랑데르케네크, 코렝탱 무테,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의 스패링 파트너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7년 벨기에와의 결승에서 프랑스 대표로 은쟁반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 세계 랭킹 7위의 이 선수는 대회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폴 앙리(마티외)와 로랑(레이몽)이 이번 여름에 선수들과 함께하며 그들과 함께 경기를 하고, 팀의 일원이 되어 달라고 제안했어요. 저는 즉시 수락했죠. 여기에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니까요. 가끔 대화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고요."
"조반니(엠페치 페리카르)와 그의 원백핸드 백핸드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무테는 잘 알고 지내는데, 그가 데이비스컵에서 데뷔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들의 나이 때의 제 모습이 조금 떠오르기도 하고요. 재미있습니다. 피에르 위그(에르베르)와는 복식으로 함께 뛰기도 했죠."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건 정말 최고예요, 너무 즐겁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항상 감동을 받아요. 여기서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뛰죠. 제가 좋은 분위기와 약간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뛰는 것과는 같은 부담감은 아니지만, 여전히 압박감은 있습니다. 승리와 함께 돌아가고 싶어 하죠. 데이비스컵에서 쉬운 것은 없습니다. 저도 데이비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적도 있고, 그렇지 못한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선수들이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이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말해줍니다. 비록 모든 것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제 커리어 중 최고의 순간들이었어요."
"제가 치렀던 경기들은 그랜드슬램 4강(2007년과 2015년 윔블던, 2013년 US 오픈)보다 훨씬 위에 있었습니다. 데이비스컵은 또 다른 차원이죠."
"그리고 저를 받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팀입니다. 은퇴 후의 삶으로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까요."라고 가스케는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