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 수준과는 상관없이 은퇴를 결심했어요」 가르시아, 신시내티 대회 회상과 향후 계획 언급
2라운드에서 무호바(7-6, 7-6)에게 패배한 가르시아는 신시내티에서의 마지막 토너먼트를 위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프랑스 매체 L’Équipe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US 오픈(8월 24일~9월 7일) 이후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오하이오에서의 두 경기가 플러싱 메도우스 대회 전 좋은 테스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퇴를 결심한 건 테니스 수준과는 무관해요. 여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실력도 있었죠. 하지만 최상위 레벨에서 경쟁하며 긴 시즌 내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더 이상 감당할 힘도, 의지도 없었어요.
이런 삶을 살기 위한 동력이 부족했어요. 제게 중요한 건 US 오픈을 최상의 상태로 준비하는 것뿐이었죠. 이 두 경기로 좋은 시작을 했어요.」
첫 세트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31세의 그녀는 두 번째 세트 시작 시 물리치료사를 불러 트리콜레르(프랑스 국기 색상) 팬들을 걱정시켰습니다.
「정확히 뭔진 모르겠어요」라고 가르시아는 경기 후 털어놨습니다. 「서브를 넣을 때 햄스트링과 내전근 쪽에 통증이 느껴졌어요.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죠, 특히 오랜만에 경기를 재개할 때요.
몇 일간 휴식과 치료를 받으면 금방 나아질 거예요. 어쨌든 오랫동안 경기를 안 하면 이런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시즌 초 기초 훈련을 마친 후에도 처음 두 경기를 치르면 온몸이 아파요. 어깨도 좀 삐걱거리지만, 그런 거예요.」
Cincinn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