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초비치, 윈스턴-세일럼 ATP 토너먼트에서 3번째 ATP 타이틀 획득
Le 24/08/2025 à 06h15
par Adrien Guyot

ATP 250 윈스턴-세일럼 토너먼트 결승전은 마톤 푸초비치와 보티크 판 데 잔트슐프의 대결이었다. 후자는 준결승전에서 조반니 엠페치 페리카르의 진출을 저지하며, 2022년과 2023년 뮌헨에서 홀거 루네에게 패한 두 차례 결승전 이후 ATP 투어에서의 첫 타이틀을 획득하기를 희망했다.
두 명의 톱 100 랭킹 선수 간의 이번 경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네덜란드 선수는 오늘 결승전 이전 헤드투헤드에서 헝가리 선수에 대해 2승 1패로 앞서 있었으나, 세계 랭킹 94위인 푸초비치가 이 경기에서 자신의 힘을 발휘했다.
완벽하게 컨트롤한 경기 끝에, 푸초비치는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결국 승리했다. 6-3, 5-1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가 두 번째 세트에서 따라붙었지만, 33세의 푸초비치는 위기를 넘기고 4번째 매치 포인트에서 2세트(6-3, 7-6, 1시간 51분) 승리를 거두었다.
2018년 제네바와 2024년 부쿠레슈티의 클레이 코트 타이틀에 이어, 푸초비치는 US 오픈을 데니스 샤포발로프와 시작하기 전 월요일 ATP 랭킹 63위로 올라서며 자신의 첫 하드 코트 타이틀을 획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완벽한 성적을 기록한 그는 후고 가스통(6-3, 6-3), 탈론 그릭스푸어(6-3, 4-6, 6-3),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구트(6-4, 6-3), 하우메 무나르(7-5, 6-3)를 차례로 제압하고, 세바스티안 코르다(기권)를 거쳐 이 대규모 결승전에서 판 데 잔트슐프와 맞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