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홍콩 토너먼트 8강에서 뮐러와 맞대결
아르튀르 필스의 시즌 첫 경기. 홍콩 ATP 토너먼트에서 4번 시드를 받은 프랑스 선수인 그는 첫 라운드를 면제받아 16강전에서 바로 출전했다.
2025년의 그의 첫 번째 상대는 첫 라운드에서 모로 카나스를 꺾은 지주 베르흐스였다 (6-4, 6-4).
20세의 필스는 경기 초반 좋은 출발을 하며 상대의 서브를 빠르게 잡았지만, 세트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세트의 첫 번째 브레이크 기회를 잡은 벨기에 선수는 돌아와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접전 끝에 가져갔다. 그러나 프랑스 선수는 더 견고한 모습을 보여 첫 세트를 7-6(타이브레이크에서 9-7)으로 이겼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2024년 함부르크와 도쿄에서 우승한 필스가 빠르게 리드를 잡았지만, 베르흐스가 곧바로 브레이크백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프랑스 선수가 또 한 번 차이를 만들어내며 마지막까지 서브 게임을 지켰다.
아르튀르 필스는 1시간 39분의 경기 끝에 7-6, 6-4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프랑스 테니스에게 좋은 소식은 그가 알렉상드르 뮐러와 다시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뮐러는 이날 초반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를 3시간 15분 마라톤 끝에 이겼다 (5-7, 7-6, 7-6).
따라서 프랑스 선수 중 한 명이 홍콩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로마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그때는 뮐러가 두 세트로 승리했다.
이것이 ATP 투어에서의 그들의 유일한 대결이었다. 필스에게는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뮐러에게는 2023년 4월 마라케시 이후 ATP 투어에서 첫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당시 그는 결승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