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보다 훨씬 더 자신 있어요" – 고프, 사발렌카와의 롤랑가로스 결승전 앞두고 자신감 표출
이번 주 토요일, 필리프 샤트리어 코트에서는 여자 단식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가 2위 코코 고프와 맞붙으며, 두 선수 모두 포르트 도토유에서의 첫 타이틀을 노리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선수인 사발렌카에게는 파리에서의 첫 결승전이지만, 미국의 고프는 2022년에도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이가 스위아테크에게 패배했습니다. 이번에는 고프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더 준비된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이곳 결승에 올랐을 때는 너무 긴장해서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2022년보다 훨씬 더 자신 있습니다. 이미 여기서 결승을 경험했고, US 오픈에서 우승도 했기 때문이죠.
토요일에는 최선을 다할 거예요. 가능한 한 차분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공격적으로 나서야 해요. 아리나(사발렌카)는 강력한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합니다. 저는 그에 대비해 최대한 준비하고 대처하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우리 둘의 경기에는 항상 굴곡이 있었어요. 토요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이 대결이 정말 기대되며 세계 1위와 맞붙게 되어 기쁩니다. 분명히 그녀는 코트 어디에서든 강력한 샷을 구사하며 포인트를 따낼 줄 아는 선수예요.
그녀는 진정한 파이터입니다. 어떤 점수 상황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죠. 그녀의 서브와 정신력이 그녀 게임의 핵심 요소라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중요한 부분들도 많지만요," 고프는 여자 단식 대진표의 결말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리부나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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