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윔블던: 남자 단식 1라운드 종료 후 21년 된 그랜드 슬램 기록 동률 달성
이번 윔블던 대회의 시작은 남자 단식에서 많은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1라운드가 화요일 저녁에 종료되면서, 이미 런던의 잔디 코트에서 무수히 많은 시드 선수들이 탈락하는 진기록이 세워졌습니다.
토너먼트 시드 32위 안에 든 13명의 선수들이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이는 2001년 롤랑 가로스에서 그랜드 슬램 대회가 32시드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다 탈락 기록입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 로렌초 무세티, 홀게 루네, 다닐 메드베데프,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위고 엠베르, 알렉세이 포피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데니스 샤포발로프, 알렉산더 부블리크, 알렉스 미첼슨, 탈론 흐릭스푸르, 마테오 베레티니 등이 영국 수도에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는 2004년 호주 오픈과 함께 공동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이 기록은 수요일에도 갱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29번 시드 브랜든 나카시마와 부 윤차오커테의 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선수가 2세트 대 1로 앞서 있지만, 아직 2라운드 진출을 100% 확정짓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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