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매치 포인트를 막아내고 에체베리, 할레에서 루블레프를 꺾다
에체베리는 할레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루블레프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2024 시즌에 한 번만 맞붙은 적이 있었다(캐나다 대회에서 러시아 선수가 7-6, 6-2로 승리).
약 3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아르헨티나 선수는 3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처음에 6-3, 5-2로 앞서나갔으나, 루블레프가 매치 포인트를 막아내고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에체베리는 기죽지 않고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2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해내며 4번 시드 선수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세계 랭킹 63위인 25세의 오른손잡이 선수는 이번 승리로 잔디 코트에서 톱 20 선수를 꺾는 자신의 커리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준결승 진출을 놓고 그는 전 라운드에서 오제-알리아심을 꺾은 세계 랭킹 22위 카차노프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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