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250 휴스턴: 드놀리 탈락, 폴은 승리, 브룩스비가 타빌로를 제치다

ATP 250 휴스턴 토너먼트의 8강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클레이 코트에서, 아직 남아 있는 두 프랑스 선수 중 한 명은 지난 라운드에서 브랜든 홀트(7-6, 7-6)를 상대로 ATP 투어에서의 첫 승리를 거둔 후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코렝탕 드놀리는 이번에는 올해 몽펠리에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다르 코바체비치와 맞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계 328위인 드놀리에게는 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그는 두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두 세트(6-3, 6-3)로 패배했습니다.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동포인 아드리안 마나리노를 꺾은 드놀리는 다음 주 월요일 세계 랭킹 270위권에 진입하며, 2019년에 기록한 289위를 넘어서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게 됩니다.
8강전에서 코바체비치는 동포인 젠슨 브룩스비와 다시 맞붙을 예정입니다. 미국 선수는 3번 시드 알레한드로 타빌로를 상대로 세 번의 매치 포인트를 구해내며(3-6, 6-4, 7-6)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칠레 선수는 어려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 클레이 코트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토너먼트의 1번 시드인 토미 폴은 첫 경기에서 탈락할 뻔했습니다. 세계 13위인 폴은 크리스티안 가린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폴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비록 3세트에서 5-4로 리드한 상황에서 서브를 내주며 승리를 결정짓지 못했지만(2-6, 6-2, 7-6), 8강에서는 에단 퀸(6-3, 6-4)을 꺾은 콜튼 스미스와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