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비너스 윌리엄스에게는 와일드카드, 스탠 와브링카에게는 아닌 이유?
2016년 우승자인 스탠 와브링카는 올해 플러싱 메도우스에 참가하지 못한다. ATP 랭킹 146위인 스위스 선수는 US 오픈 참가를 위해 운영진의 도움을 기대했으나, 전 세계 랭킹 3위였던 그에게 초대장은 오지 않았다.
이 선택이 선수의 나이(40세)와 와일드카드 경쟁자들을 고려할 때 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대회 측이 비너스 윌리엄스의 참가를 결정한 것은 다소 의문을 남긴다. 이 상황은 많은 테니스 팬들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한 선수는 긴 시간 동안 챌린저 대회에서 싸워온 반면, 다른 선수는 2년 동안 단 5경기만을 소화했다. 지난해 마이애미 이후 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45세의 미국 선수는 올해 워싱턴 대회에서 초대권을 받아 복귀했다.
US 오픈 2회 우승자(2000년, 2001년)이자 WTA 랭킹 610위인 그녀는 2019년 1라운드에서 정새새(6-1, 6-0)를 꺾은 이후 뉴욕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올해 그녀는 세계 랭킹 12위 무호바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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