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롤랑 가로스에서 부아송의 진출을 저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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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Millot

le 05/06/2025 à 18h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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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sson Gauff Roland Garros

고프는 부아송과 롤랑 가로스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두 선수는 이전까지 서로 경기를 가진 적이 없었다.

미국 선수인 고프는 첫 세트에서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빠른 발놀림과 강력한 베이스라인 샷으로 우위를 점했다. 고프는 6-1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프랑스 선수 부아송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는데, 이전 라운드에서 많은 고전을 겪었던 탓이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부아송은 약간의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날 고프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2로 뒤지던 중, 부아송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고프는 1시간 9분 만에 6-1, 6-2로 승리하며 오토이(롤랑 가로스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 부아송은 이번 대회에서 진정한 '전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녀는 페굴라와 안드레예바를 포함한 시드 선수 3명을 꺾으며 4강에 오른 것이었다. 파리 도착 당시 세계 랭킹 361위였던 그녀는 이번 대회 후 65위로 급상승하며 프랑스 랭킹 1위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고프는 21세의 나이로 그랜드 슬램 세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3년 US 오픈에서 우승한 그녀는 2022년 롤랑 가로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결승에서 그녀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사발렌카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발렌카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스위아테크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