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의 라켓, 기록적인 가격에 판매되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시너의 롤랑 가로스 결승전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라파엘 나달 역시 상당한 금액의 수표를 받을 수 있었다.
22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보유한 이 테니스 스타는 2017년 스탠 바브린카와의 롤랑 가로스 결승전에서 사용했던 라켓을 경매에 부쳤다. 그 가격은 무려 157,333달러(약 13만 7천 유로)에 달했다. 이 라켓은 같은 해 마이애미와 마드리드 대회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이는 경매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이전 최고가 라켓 역시 나달의 소유품이었다. 2022년 호주 오픈에서 사용된 그의 라켓이 122,000유로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프레스티지 메모라빌리아는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French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