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15살인데 저렇게 치다고!", 2021년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부블릭과 시너의 재미난 대화
2021년 3월 31일, 플로리다 마스터스 1000대회 8강전에서 조숙한 천재 야니크 시너가 또다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매혹적이면서도 당혹하게 만드는 알렉산더 부블릭을 제압하면서 이 이탈리아 선수는 관중은 물론, 상대 선수마저 사로잡았습니다. 경기 후 악수를 나누던 중, 카자흐스탄 선수는 당시 19세였던 이탈리아 선수에게 감탄을 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너 인간 맞아? 너 15살인데 저렇게 치다고!"
코트 위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예측 불가한 샷으로 유명한 부블릭은 이탈리아 선수의 리듬을 깨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무자비한 시너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리턴 게임에서 높은 성공률(40%)을 기록했고, 결정적인 순간(브레이크 포인트 6개 중 3개 성공)에 효과적으로 대처했습니다. 결과는 7-6, 6-4 승리였습니다.
그 이후일까요? 시너는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후르카치에게 2세트(7-6, 6-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