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 챌린저 결승에서 스바이다에게 패배한 마나리노
Le 13/07/2025 à 18h39
par Adrien Guyot

아드리안 마나리노가 잔디 시즌에서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윔블던 3라운드 진출 이후, 37세의 프랑스 선수는 잔디 시즌을 계속하기로 결정했고 뉴포트 챌린저에 참가했습니다.
우치야마(6-3, 6-4), 진크(6-3, 7-5), 토미치(4-6, 6-2, 6-1), 그리고 동료인 기보도(6-2, 7-5)를 상대로 승리한 마나리노는 결승에 진출해 세계 229위인 재커리 스바이다와 맞붙었습니다.
미국인 스바이다는 반데카스텔레(6-2, 6-3), 홀트(4-6, 6-0, 6-1), 와타누키(7-5, 6-4), 그리고 스피지리(6-3, 6-4)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1000 1라운드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그때는 스바이다가 3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초반 브레이크를 잡은 마나리노였지만, 그 기세를 충분히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최악의 순간인 5-6 상황에서 서브 게임을 내주며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기세를 탄 22세의 스바이다는 두 번째 세트 초반에 4-1로 앞서나갔습니다.
마나리노가 한 번의 디브레이크를 성공시켰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마지막 두 게임을 내주며 결국 패배했습니다(7-5, 6-3, 1시간 27분). 마나리노에게 좋은 소식은 다음 주 로스 카보스 토너먼트에서 제임스 덕워스와 맞붙기 전에 다시 탑 100 안으로 복귀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