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미나우르, 대회 우승자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 참가 포기
ATP 250 스헤르토헨보스 대회는 2025년 대회 추첨을 몇 시간 앞둔 시점에서 줄줄이 기권 사태를 맞고 있다. 필스, 흐릭스푸르, 코르다(이상 부상) 등의 기권에 이어 이번에는 대회 1번 시드로 예정되었던 알렉스 디 미나우르가 네덜란드 대회 참가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세바스티안 코르다를 상대로 2세트(6-2, 6-4) 승리를 거두며 이 대회 ATP 타이틀을 차지했던 호주 선수에게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계 랭킹 9위인 디 미나우르는 알렉산더 부블리크에게 2세트를 먼저 따낸 뒤 역전패하며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한 롤랑 가로스 대회 이후 일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s-Hertogenbo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