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가로스 결승 앞서 시너와 알카라즈의 스파링 파트너로 나선 두 프랑스 선수
Le 08/06/2025 à 12h22
par Adrien Guyot

이번 주일 오후 3시, 야닉 시너와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2025 로랑-가로스 대회의 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는 열기가 뜨거웠던 토너먼트의 마침표로, 두 우승 후보가 결국 결승에 진출하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2000년대생 선수들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만원이 예상되는 필리프-샤트리어 코트에서 맞붙기 전, 세계 랭킹 1, 2위인 두 선수는 결승 진출 이후 프랑스 선수들과 함께 연습하며 준비했습니다.
프랑스 테니스 연맹(FFT)은 모이즈 쿠아메가 시너와 함께 코트에서 시간을 보냈고, 엔조 쿠아코가 알카라즈의 스파링 파트너로 나섰음을 확인했습니다.
두 프랑스 선수에게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세계 834위인 쿠아메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세 때 마드리드 마스터스 1000 예선에 초청받았으나 보티크 반 데 잔트술프에게 패배했습니다.
그는 또한 로랑-가로스 예선과 주니어 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8강에 진출한 것에 비해 이번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성과가 떨어졌습니다.
한편, 세계 랭킹 412위로 하락한 엔조 쿠아코(전 ATP 151위)는 올해 챌린저 투어에서만 활동했으며, 4월 초 브라질 캄피나스 챌린저 2라운드에서 패배한 이후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