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3라운드 탈락한 페굴라, 부진한 행보 계속
제시카 페굴라의 유럽 클레이 시즌이 여전히 순조롭지 않다. 슈투트가르트에서 8강, 마드리드에서 3라운드 탈락에 이어, 이번 로마 대회에서도 토요일 같은 단계에서 무너졌다.
엘리제 메르텐스와의 경기에서 페굴라는 3-2로 첫 브레이크를 성공시켰으나 곧바로 역전당했다.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효율(4/4 성공)을 보인 메르텐스는 마지막 9게임 중 8게임을 따내며 7-5, 6-1로 승리했다.
메르텐스는 커리어 두 번째로 로마 16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세계 11위 디아나 슈나이더다.
이번 대회 후 WTA 랭킹 3위로 복귀할 페굴라는 5월 17-24일 열리는 WTA 500 스트라스부르 대회에서 롤랑 가로스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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