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승리로 복귀한 신너
Le 10/05/2025 à 18h52
par Jules Hypolite

야니크 신너는 경기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개월간 출전 정지로 인해 투어에서 떨어져 있던 세계 랭킹 1위 선수는 로마 마스터스 1000 2라운드에서 마리아노 나보네(6-3, 6-4)를 상대로 충분한 강함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포로 이탈리코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가운데, 신너는 그 기대에 부응했다. 호주 오픈 우승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그는 4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완벽하게 시작했다. 42분 만에 6-3으로 첫 세트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두 번째 세트는 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3에서 5-4로 이어지는 브레이크 교환 장면에서 긴 랠리가 여러 번 오갔다. 체력적인 도전에 직면한 신너는 마지막 포인트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승리의 서브로 나보네를 굴복시켰는데, 나보네는 세계 1위를 흔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첫 서브 성공률(60%)과 승리 샷 대비 실수 비율(21개 승리 샷 대 24개의 직접 실수)이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이탈리아 선수는 로마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를 6-0, 6-2로 꺾은 예스퍼 데 용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