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가로스 결승전에서 알카라즈의 어려움, 눈에 들어간 먼지 때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현재 롤랑 가로스 결승전에서 야니크 신너에게 2세트를 내주며 뒤처지고 있다.
첫 세트는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약간의 사건이 알카라즈의 경기 집중력을 흐트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4-3, 15-15 상황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알카라즈는 서브를 다시 준비해야 했는데, 오른쪽 눈에 먼지 또는 클레이 코트의 흙이 들어간 듯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두 게임이 지난 후, 신너가 5-4로 앞선 상황에서 알카라즈는 의료 시간(MTO)을 요청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스페인 선수는 계속해서 눈을 비비는 모습을 보였다.
의료 시간과 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점안액을 사용했음에도, 알카라즈는 다음 서브 게임에서 완전히 실수하며 첫 세트를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알카라즈는 5-2로 뒤지며 힘을 뺐지만, 다시 점수를 따라잡았다. 그러나 타이브레이크에서 신너가 승리하며, 알카라즈는 첫 롤랑 가로스 타이틀을 놓치기 직전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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