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리노, 드레이퍼 기권으로 상하이 마스터스 1000 본선 진출
Le 11/09/2025 à 10h02
par Adrien Guyot

잭 드레이퍼가 예상보다 더 긴 재활 시간을 보내야 할 전망이다. 세계 랭킹 7위이자 시즌 초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우승자인 이 영국 선수는 팔 부상으로 2025년 시즌을 US 오픈 이후 조기 마감하게 되었다. 23세의 드레이퍼는 지주 베르스와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아시아 투어에서 청두, 도쿄, 상하이 토너먼트 참가가 예정되어 있던 드레이퍼는 당연히 이 세 대회에서 모두 기권했다. 상하이 마스터스 1000의 경우, 드레이퍼는 중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기권을 확정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번 기권으로 아드리안 마나리노가 혜택을 보게 되었다. US 오픈에서의 선전으로 이번 주 세계 랭킹 55위를 기록했지만, 대기자 명단 1순위였던 이 프랑스 선수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합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