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즈, 리우 결승 첫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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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500 리우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인 세바스티안 바에즈는 동료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3-6, 6-1, 6-1)를 1시간 44분 만에 꺾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라우저 카라벨리는 '럭키 루저'로서 첫 세트를 완벽하게 플레이하며 바에즈에게 틈을 주지 않았고, 바에즈는 빠르게 점수 차에서 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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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번째 세트부터 흐름이 완전히 반전되었고, 바에즈는 점차 피로에 지친 듯 한 상대를 상대로 감각을 되찾았다.
세계 랭킹 31위인 바에즈는 이번 경기를 능숙하게 마무리하며 리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내일 프란시스코 코메사나 또는 알렉상드르 뮐러를 상대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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