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예선을 뚫고, 왕(王)은 커리어 첫 결승 진출

왕은 베를린 토너먼트 4강에서 사모소노바와 맞붙었다. 이전까지 러시아 선수가 상대 전적 2승으로 앞서 있었다.

용기 있게 예선을 통과한 왕은 이번 WTA 500 독일 대회에서 매우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선수는 자베르, 카사트키나, 고프를 상대로 위풍당당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전 라운드에서는 2세트 초반 부상으로 기권한 바도사를 제압했다.

흔들림 없이 왕은 세계 랭킹 20위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6-4, 6-1) 승리를 기록했다. 1차 서비스 후 88%의 승률을 보이며 약 1시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그녀는 4강전에서 0승 6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왕은 결승에서 본드로우소바와 맞붙을 예정이다. 다른 4강전에서 세계 1위 사발렌카를 (6-2, 6-4)로 꺾은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