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 시너의 복귀 기대감 표현: "테니스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만큼 야니크 시너도 필요해"
현재 5월 4일까지 출전 정지 중인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시너가 곧 로마 마스터스 1000 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ATP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시즌 초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선수는 최근 몇 일간 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몬테카를로 코트에서 잭 드레이퍼와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는 3개월 만에 투어로 복귀하는 시너의 모습에 기대감을 표했다.
"시너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테니스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만큼 야니크 시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을 거다."
"스페인은 알카라스를, 이탈리아는 시너를 가진 것이 큰 행운이다. 그들은 테니스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 카를로스는 코트 위의 마술사이지만 인간인 만큼 완벽할 수는 없다."
독일의 전설적 선수는 'Tennis Up To Date'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