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WTA 250 토너먼트 8강에서 16세 파레하에게 패배한 장장, 준결승 진출 실패
Le 05/04/2025 à 07h01
par Adrien Guyot

보고타 WTA 250 토너먼트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프랑스 선수 레올리아 장장(29세)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장은 카틴카 폰 데이크만과 동포 셀레나 야니시예비치를 각각 2세트씩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지만, 결국 훌리에타 파레하(16세)에게 패배했습니다.
2009년 2월 출생의 미국 신예 파레하(현 랭킹 550위)는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캐롤 자오(7-5, 6-1)와 에바 베더(6-4, 6-4)를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에 오른 파레하는 이후 마리아 호세 산체스 우리베(6-1, 6-1)와 파트리샤 마리아 티그(6-3, 7-6)를 차례로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파레하는 장장을 상대로 7-6, 6-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에서 그녀는 또 다른 예선 통과자 카타지나 카와(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32세의 폴란드 선수 카와는 지난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진행된 8강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이자 1번 시드인 마리 부즈코바를 상대로 5-7, 6-1, 7-5 승리를 거두며 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대회 우승자이자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카밀라 오소리오(23세, 콜롬비아)는 타티아나 마리아를 6-1, 6-3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소리오는 준결승에서 레아 보스코비치를 6-3, 2-6, 6-1로 꺾고 올라온 훌리아 리에라와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