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이더, 몬테레이 WTA 500에서 시즌 첫 타이틀 획득
Le 24/08/2025 à 06h40
par Adrien Guyot

다이애나 샤나이더가 US 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지금까지 2024 시즌의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지 못했던 러시아 선수는 동포인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와 맞선 100% 러시아인 결승 끝에 몬테레이 WTA 500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22위로 내려앉았던 21세의 샤나이더는 이로써 멕시코에서 완벽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카밀라 라키모바(7-6, 6-1), 엘리제 메르텐스(3-6, 7-6, 7-6, 5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한 뒤), 알리샤 파크스(6-3, 7-6)에 승리한 후, 샤나이더는 알렉산드로바를 6-3, 4-6, 6-4(2시간 14분 소요)로 제압하며 커리어 통산 5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젊은 러시아 선수는 자신감을 가지고 US 오픈에 참가하며 1라운드에서 라우라 지게문트와 맞붙을 예정이다.
"일주일 내내 관람해 주신 관중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분위기가 정말 특별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경기하고 정말 좋은 테니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뻤습니다. 몬테레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뵙겠습니다."라고 샤나이더는 트로피 수여식에서 코트 위에서 밝혔다.
한편, 알렉산드로바는 결승에서 패배했지만 이번 주 월요일 커리어 최고 랭킹인 세계 12위에 오르며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