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이더, 몬테레이 WTA 500에서 시즌 첫 타이틀 획득
다이애나 샤나이더가 US 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지금까지 2024 시즌의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지 못했던 러시아 선수는 동포인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와 맞선 100% 러시아인 결승 끝에 몬테레이 WTA 500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22위로 내려앉았던 21세의 샤나이더는 이로써 멕시코에서 완벽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카밀라 라키모바(7-6, 6-1), 엘리제 메르텐스(3-6, 7-6, 7-6, 5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한 뒤), 알리샤 파크스(6-3, 7-6)에 승리한 후, 샤나이더는 알렉산드로바를 6-3, 4-6, 6-4(2시간 14분 소요)로 제압하며 커리어 통산 5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젊은 러시아 선수는 자신감을 가지고 US 오픈에 참가하며 1라운드에서 라우라 지게문트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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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관람해 주신 관중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분위기가 정말 특별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경기하고 정말 좋은 테니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뻤습니다. 몬테레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뵙겠습니다."라고 샤나이더는 트로피 수여식에서 코트 위에서 밝혔다.
한편, 알렉산드로바는 결승에서 패배했지만 이번 주 월요일 커리어 최고 랭킹인 세계 12위에 오르며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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