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킹스 슬램: 프리츠에 무기력했던 츠베레프, 그러나 150만 달러 획득!

테일러 프리츠는 츠베레프를 상대로 여전히 무적의 행보를 이어가며 리야드에서 독일 선수를 압도적인 스코어(6-3, 6-4)로 꺾었습니다. 미국인 선수는 내일 열리는 이 엑시비션 대회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만납니다.

테일러 프리츠는 알렉산더 츠베레프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엑시비션 대회인 식스 킹스 슬램 첫 날인 이번 수요일에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세계 랭킹 5위이자 올해 윔블던에서 준결승에 오른 프리츠는 자신이 선호하는 상대(공식 경기에서 츠베레프 상대로 6연승)를 맞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1시간 조금 넘는 경기 시간 동안 6-3, 6-4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대회 4강에 진출하여 내일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첫 경기에서 탈락한 츠베레프도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각 참가자에게는 실제로 150만 달러의 출전 수당이 지급되며, 이는 지난 일요일 상하이 마스터스 1000에서 발렝탱 바슈로가 획득한 상금보다 많은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