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데이비스컵 팀 주장, 즈베레프의 아르헨티나 관중 발언에 반응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클레이 코트의 남미 투어에 참가했지만, 3승 2패에 그치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르헨티나 관중을 비판하며, 특히 관중들의 소음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데이비스컵 팀의 주장인 하비에르 프라나는 이 발언에 즉각 반응하며 자국 관중을 변호했습니다.
"즈베레프는 세바스티안 바에스와 가엘 몽피스의 롤랑 가로스 경기를 보지 않은 것 같아요. 관중들은 열광적이었지만, 누구도 유럽 선수들을 비판하지 않았어요. 즈베레프에게 야유를 보낸 건 우리 남미 사람들뿐이었죠."
"영화 속에서 우리는 항상 나쁜 사람이자 무례한 이들이에요. 이런 것들로 우리를 판단할 순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서브 사이에 야유를 보내는 것은 잘못이지만, 5천, 1만, 혹은 1만 5천 명의 관중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려는 걸 막을 순 없어요."
"이게 불편하다면, 체스 같은 다른 걸 하셔야 해요. 만약 제가 함부르크에서 즈베레프와 경기할 때 그들이 저를 원정 선수처럼 느끼지 않게 한다면, 그걸 당연한 것처럼 여기지 마세요."
"그들의 방식일 뿐이고, 우리는 그걸 존중해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 건 사소한 상황이 과장될 때예요."
프라나는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와 클레이 코트의 질을 비판한 홀게르 루네의 발언에도 반응했습니다. "남미에서는 그들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만, 마치 그들이 이 모든 것과 동떨어진 것 같아요."
"선수를 초청했는데, 그는 제대로 경기를 하지 않거나 잘하지 않아요...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의 행동을 재고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