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바르셀로나에서 수영장에 뛰어드는 챔피언의 전통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요?
Le 21/04/2024 à 14h42
par Guillem Casulleras Punsa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ATP 500의 우승자는 트로피를 들고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챔피언은 결승전이 끝나면 볼보이, 볼걸들과 함께 수영장에 뛰어드는 것이 관례입니다.
이 전통은 1991년 당시 25세였던 에밀리오 산체스 비카리오가 결승전에서 세르히 브루게라를 상대로 승리(6-4, 7-6, 6-2)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볼 소년과 소녀들이 자발적으로 물 속으로 밀어넣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 카를로스 코스타가 그 뒤를 이었고, 그 이후 모든 우승자가 매년 같은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캐스퍼 루드: "이 대회에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우승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추가 상금 같은 것이죠. 일요일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죠."
카를로스 코스타(1992년 우승자): "수영장 구석에 서 있는데 뛰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자 동생이 저를 어깨에 업고 함께 뛰어내렸어요. 클럽 회원들과 챔피언에게 좋은 일이죠. 챔피언이 다이빙을 할 때마다 클럽의 사랑을 받는 순간이라고 느낍니다."
데이비드 페러(토너먼트 디렉터): "이제 이 종목은 토너먼트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테니스 클럽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