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가능했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알카라스의 신너 자성 발언에 대한 답변
"오늘 코트 위에서 나는 매우 예측 가능했다. 이제 내가 변화를 만들어낼 차례인지 아닌지가 관건일 것이다." 이것이 US 오픈 결승전 패배 후 신너가 남긴 말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날 상대였던 알카라스는 신너의 이 같은 자기 성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에 대한 그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내가 그의 플레이를 읽었거나 예측 가능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의 경기를 많이 본다. 그가 보여주는 것은 정말 놀랍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것은 개선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팀과 이야기하고 자신의 게임에 몇 가지 변화를 주는 것이다. 다음에 우리가 맞붙을 때는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기하자면, 신너는 2시간 42분의 경기 끝에 4세트(6-2, 3-6, 6-1, 6-4)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전 세계 1위는 서브(1st 서브 성공률 48%)와 리턴(리턴 점유율 27%) 모두에서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US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