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앞으로도 여러 번 맞붙을 거예요," 셸턴이 티아포에 승리 후 확신

벤 셸턴이 ATP 500 워싱턴 토너먼트 8강에서 미국인 더비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두 선수 중 더 높은 랭킹을 가진 셸턴은 친구 프랜시스 티아포를 상대로 7-6, 6-4 승리를 거두고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와의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승리 후 세계 8위 선수는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테니스는 긴 여정이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경기를 치르게 될 거예요. 그런 선수를 응원하지 않기란 정말 어렵죠. 집중했을 때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상대의 두 번째 서비스를 공격하면서도 수비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능력이 있고, 네트 플레이도 뛰어나죠."

"제 두 번째 서비스 뒤에서 얻은 득점률은 아마 그와의 경기 중 가장 높았을 거예요. 공격적인 서브 스타일과 리턴 시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잘 맞아떨어졌고, 많은 성공을 거뒀어요."

"이런 조건에서는 상대방이 처리하기 꽤 까다로운 조합이었다고 생각해요," 22세의 셸턴은 승리 직후 테니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