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성적을 내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폰드로우소바, 베를린 준결승 사발렌카 전 승리 회상
Le 22/06/2025 à 08h06
par Adrien Guyot

마르케타 폰드로우소바가 WTA 500 베를린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체코 선수는 이번 토요일 오후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를 두 세트(6-2, 6-4)로 꺾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몇 달간 코트를 떠나야 했던 2023년 윔블던 챔피언은 이제 탑 100 문턱에 와 있으며, 일요일 왕시위에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25세의 이 선수는 벨라루스 선수와의 승리에 대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시 건강하게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해요. 대진표를 봤을 때 '좋아, 적어도 한 경기는 이기고 한 경기씩 차근차근 가자'고 생각했어요. 지금 결승에 와있으니 정말 기쁩니다.
아리나(사발렌카)는 매우 강한 상대예요. 서브부터 모든 공격에서 압박을 가해요. 극도로 집중하고 가능한 한 많은 공을 돌려줘야 했죠.
마지막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막아냈어요. 경기에 계속 매달려 모든 포인트를 위해 싸웠고, 그게 매우 중요했던 것 같아요. 저는 모든 경기를 소중히 여기고, 내일 결승에서도 같은 자세로 임할 거예요.
저는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지 않고 순간을 즐기려고 해요. 작년은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수술도 받고 약 4개월간 경기를 못했죠. 그래서 여기서 다시 경기를 하고 이런 성적을 내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라고 폰드로우소바는 Tribuna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