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바도사 근황 전해… "그녀는 100% 컨디션에 가까워"
파울라 바도사의 등 부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년간 스페인 출신의 그녀는 몸과 싸워야 했으며, 올해 호주 오픈에서 첫 그랜드 슬램 4강에 진출했음에도 세계 랭킹 10위인 그녀는 인디언 웰스, 마드리드, 로마 대회(마이애미 16강에서 알렉산드라 에알라와의 경기 전 기권 추가)를 포기해야 했다.
롤랑 가로스가 다가오는 가운데, 바도사는 올해 레드 클레이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전 세계 랭킹 2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가운데, 그녀의 동반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최근 테니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바도사의 근황을 전했다.
"현재 그녀는 100% 컨디션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고 느낍니다. 제가 추측하기엔 그렇습니다. 저는 최대한 여러 방식으로 그녀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울라만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녀가 예전보다 더 신중해졌다고 생각해요. 2년 전 등 문제가 시작됐을 때 그녀는 순진하고 고집이 센 편이었죠."
"당시 그녀는 정말로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어 했어요. 제가 서두르고 있다며 몇 가지를 너무 급하게 처리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녀가 배우고 몸의 신호를 더 잘 듣게 되어 기쁩니다."
"그녀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리스 출신의 치치파스는 테니스 채널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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