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치, 16연승 달성... 나폴리 챌린저서 와우린카와 맞대결 예정

보르나 코리치의 연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말 루가노, 티옹빌, 자다르에서 3개의 챌린저 대회를 연이어 제패한 크로아티아 선수는 자신감 회복을 위해 한 단계 낮은 대회로 내려온 결정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주에는 나폴리 대회에도 참가 중이다.

최근 자다르 홈 대회에서 발렝탱 로이에를 꺾고 우승한 코리치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도 프랑스 선수 아롤드 마요와 1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세계 랭킹 112위인 코리치는 최근의 흐름을 이어가며 2세트(6-4, 6-2) 승리로 16연승을 달성했다.

1월 말 몽펠리에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콩스탕 레스티엔에게 패한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리치는 다음 경기에서 스탠 와우린카와의 중량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와우린카는 같은 날 크로아티아의 예선 통과 선수 보르나 고조(6-2, 6-3)를 상대로 승리하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코리치는 이번 주 나폴리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 주 ATP 랭킹 100위권 복귀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