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리, 루네 기권으로 첫 탑10 승리: "상대가 부상당한 걸 알 때는 결코 쉽지 않아"

Adrien Guyot

le 26/04/2025 à 09h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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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olli Madrid Rune

이번 금요일, 플라비오 코볼리는 최근 몇 주간 좋은 폼을 보여주던 선수 중 한 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탈리아 선수는 홀거 루네가 첫 세트 후 기권(6-2 ab)하면서 생긴 기회를 잘 활용했고, 이로써 커리어 첫 탑10 승리를 기록했다.

ATP 랭킹 9위인 루네는 최근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1000에서 결승에 오른 데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준비 운동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 루네는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상대가 부상당한 걸 알 때는 결코 쉽지 않아요. 초반 게임들은 힘들었지만, 저는 몇 시간이든 뛸 준비가 되어 있었고 코트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려 했습니다.

그가 로마와 롤랑 가로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라며, 빠르게 회복되길 기원해요. 지난주에 그는 알카라스를 이겼고, 그건 그가 클레이에서 펼친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죠. 저는 여기까지 오게 되어 기쁘고, 일요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봅시다."

"저는 다시 제 경기 수준을 찾았어요. 지금은 컨디션이 좋습니다. 시즌 전과 호주에서 두 번의 부상을 당한 후 한동안 안 좋은 모습을 보였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하는 건 힘들어요.

하지만 클레이에서 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뻐요. 이렇게 상태가 좋을 때는 루네의 수준에도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코볼리는 말했다. 그는 다음 라운드에서 브랜든 나카시마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