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가우프, 하드 코트 9연속 결승 승리… 세리나 윌리엄스와 여자 테니스 역사에 동참
코코 가우프가 우한에서 하드 코트 9연속 타이틀을 차지하며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테니스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무적의 기세를 보인 어린 미국 선수는 일주일 동안 단 25게임만 내주며 완전한 우위를 과시했다.
생애 첫 우한 타이틀을 거머쥔 코코 가우프는 일요일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프랑스 오픈 이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던 미국 선수는 하드 코트에서 치른 첫 9번의 결승에서 9연속 타이틀을 기록하며 오픈 에이 이후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2013 US 오픈부터 2015 신시내티 대회까지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하드 코트에서 9연속 타이틀을 획득한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이러한 압도적인 기록 외에도 가우프는 일주일 내내 무적의 모습을 보였으며, 타이틀을 향한 여정에서 단 25게임만 내주었다. 이는 2014년 대회 창설 이후 가장 낮은 실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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