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미 폴, 상하이 마스터스 1000 기권... 카조가 본선 직행
세계 랭킹 15위인 토미 폴이 부상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US 오픈 이후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미국인 선수는 상하이 마스터스 1000에도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기권으로 한 프랑스 선수가 혜택을 보게 됐다.
폴은 투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2025년에는 잇단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윔블던에서 발과 복근 부상을 당한 이 미국인 선수는 US 오픈 3라운드에서 알렉산더 부블리크(7-5, 6-7, 6-3, 6-7, 6-1)에게 패배할 당시 100% 컨디션이 아니었으며, 이후로도 대회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8세의 이 선수에게 나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하이 마스터스 1000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시즌 로마 마스터스 1000 4강, 롤랑 가로스와 호주 오픈 8강에 오른 그는 언제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는 상태다.
어쨌든 이번 기권은 프랑스 진영에 좋은 소식이 됐다. 아르튀르 카조가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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