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포, 훔베르트 제치고 신시내티 16강 진출
프랜시스 티아포가 신시내티 마스터스 1000 3라운드에서 우고 훔베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두 선수 모두 비교적 수월한 경기로 대회를 시작했는데, 티아포는 로베르토 카르발레스 바에나를 6-4, 6-3으로, 훔베르트는 콜먼 웡을 6-3, 6-4로 각각 제압했다.
거의 4년 만의 맞대결에서 세계 14위인 티아포는 프랑스의 훔베르트를 상대로 1시간 25분 만에 6-4, 6-4로 승리했다. 경기는 훔베르트가 첫 세트에서 4-1로 앞서며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연속 5게임을 내주며 무너졌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빠르게 브레이크를 내주며 미국 선수의 서브 게임을 위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준우승자인 티아포는 오하이오에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홀거 루네와의 작년 준결승 리매치를 펼칠 예정인데, 당시 그는 4-6, 6-1, 7-6으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