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비치, 멕시코에서 마나리노를 꺾고 프랑스인 더비 승리
Le 13/04/2025 à 09h22
par Adrien Guyot

멕시코 챌린저 대회에서 두 프랑스 선수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세계 랭킹 296위인 루카 파블로비치와 ATP 랭킹 134위로 내려온 아드리안 마나리노의 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파블로비치가 2세트(6-4, 7-6) 승리로 경기를 장악했다.
서브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10개의 에이스, 8개의 더블 폴트)을 보였던 25세 선수는 마나리노의 서브 게임에서 기회를 잘 잡았으며, 총 4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2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한때 세계 랭킹 20위권에 올랐던 마나리노는 이 부분에서 치명적인 부진(1/10)을 보였다.
파블로비치는 결승에 진출하며 펠리페 멜리게니 알베스와 타이틀을 다투게 된다. 세계 153위인 브라질 선수는 마크-안드레 휴슬러와의 준결승에서 2시간 17분간의 접전 끝에(3-6, 6-3, 7-6) 승리를 거두었다.
두 선수는 아직까지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한편 마나리노는 다음 주 멕시코의 또 다른 대회인 산 루이스 포토시 토너먼트에 참가하며, 1라운드에서 막스 위스칸트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