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리바키나, 사발렌카-아니시모바, 복식: 금요일 WTA 파이널스 준결승전
조별 리그가 종료된 후, 리야드에서는 이번 금요일부터 단식과 복식 준결승전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치열해질 예정입니다.
WTA 파이널스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단식에서는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여자 마스터스 우승을 꿈꿀 수 있는 선수가 이제 단 4명만 남았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코코 고프는 세레나 윌리엄스(2012, 2013, 2014) 이후 이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제시카 페굴라와 엘레나 리바키나 간의 첫 번째 준결승전이 진행됩니다. 미국 선수가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으며, 이번 경기는 2023 WTA 파이널스(조별 리그에서 페굴라의 7-5, 6-2 승리) 이후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이 될 것입니다.
이어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와 아만다 아니시모라 간의 두 번째 준결승전은 US 오픈 결승전의 재현으로 또 다른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예정입니다.
아니시모라가 상대 전적에서 6승 4패로 앞서 있으며, 이번 경기는 2025년 두 선수의 네 번째 맞대결이 될 것입니다(사발렌카가 2승 1패로 앞섬). 벨라루스 선수는 WTA 파이널스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으며, 캐롤린 가르시아에게 결승전에서 패한 지 3년 만에 마침내 트로피를 손에 넣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복식 토너먼트 준결승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라 에라니/야스민 파올리니와 가브리엘라 다브로스키/에린 루틀리프(지난 대회 우승자) 팀이 탈락한 후, 토너먼트는 아직 경쟁 중인 네 팀에게 열려 있습니다.
오전 중 첫 번째 경기는 옐레나 오스타펜코/셰수웨이 팀과 티메아 바보스/루이사 스테파니 팀이 맞붙습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경기에서는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엘리제 메르텐스 팀과 카테리나 시냐코바/테일러 타운젠드 팀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Pegula, Jessica
Rybakina, Elena
Sabalenka, Aryna
Riyad